2014년 3월 6일 목요일

똥배 눌러서 아프면 단순 지방 아니다 <담적병>

배만 볼록 나온 똥배는 흔히 복부에만 지방이 쌓인 복부비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손으로 
지그시 눌렀을 때 통증이 있다면 '담적병(痰積病)'일 가능성도 있다.


담적병은 위장관 내에서 다 분해되지 못하고 남은 음식물이 독소를 만들어 위와 장의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장 외벽을 딱딱하게 만드는 병이다. 배를 만졌을 때 단단하게 부은 조직이 손에
느껴지고 누르면 통증이 나타난다. 담적병은 주로 급식·과식·폭식·독소로 오염된 음식 등에 의
해 생긴다.

담적병이 생기면 먼저 위 운동력이 저하돼 음식물 소화에 문제가 생긴다. 몸이 붓고 배설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변비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고 생리통이
심해질 수도 있다.

전문가는 담적병으로 생긴 독소가 혈액이나 림프계를 통해 온몸으로 퍼지면 동맥경화 같은 혈
관 질환·당뇨병 같은 대사질환·아토피 같은 피부질환·각종 관절질환·여성 자궁질환·간장질환
등 전신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

담적병을 예방하려면 폭식이나 과식은 피하고 소식하는 식습관을 길러야 한다. 또한, 하루 3끼
를 규칙적으로 한입에 30회씩 꼭꼭 씹어, 30분간 천천히 식사하는 333 식습관 운동을 지키는
것이 좋다. 빵·과자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튀긴 음식·가공음식 등을 피하고, 유기농 식품이나
위에 부담이 가지 않는 채소·과일 같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담적병은 위벽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는 한약을 처방받거나, 관장·침요법·뜸 등을 병행하여 치
료한다. 만약 담적병으로 인해 위장 내부 점막의 손상이 심하다면 양방 치료도 함께 받는 것이
 좋다.

/헬스조선

흡연과 피로회복의 상관관계는?

흡연자들은 흔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지치고 피로할 때 '담배 한 대'를 찾게 된다. 직장인들이
바쁜 업무 중에 잠시 짬을 내어 흡연하는 시간이 곧 휴식 시간처럼 인식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
나 피로를 잊기 위해 피우는 담배가 오히려 만성피로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 흡연으로 인한 '저산소증', 만성피로 불러


담배를 피운 후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담배 연기 속의 일산화탄소
가 폐로 들어가서 산소를 밀어내고 폐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담배에 들어있는 여러
독성 물질들이 몸에 흡수되어 산소를 사용하기 어렵게 만든다.




우리 생활 환경에서 인체 조직에 일시적 저산소증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화학 물질은 일
산화탄소인데, 일산화탄소에 가장 쉽게 노출되는 기회가 바로 흡연이다. 비흡연자의 혈중 일
산화탄소헤모글로빈 수치가 1% 정도인데 반해 흡연자의 경우 5% 이상, 많게는 10% 이상까지
 올라가는데, 이는 산소 운반 능력면에서 10%의 혈액이 소실된 상태와 같다.

또한 니코틴이 심박출량을 감소시켜 운동시 각 세포 조직에 충분한 산소 공급을 하지 못하는
것도 저산소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저산소증으로 인해 몸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피로과 어지
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하루 2갑 이상의 흡연자는 만성적인 저산소증으로 만성피로
가 발생할 수도 있다.


◆ 흡연하면 폐는 물론 간에도 악영향


지속적으로 흡연을 하면 체내 산소 공급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유입된 독성 물질을 해독
하기 위해 장기 기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담배에 포함된 수많은 독성 물질은 폐 기능
을 떨어뜨리고 신진대사 능력을 낮춘다.

또한 흡연은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미쳐 간의 혈류를 떨어뜨려 피로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하는 간 기능에 장애를 가져오게 된다. 특히 비만이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동맥경화 위
험이 높기 때문에 흡연은 더 치명적이다.

따라서 피로회복을 비롯한 건강 유지를 위해 금연은 필수 항목이라고 할 수 있다. 금연과 함께
 우루사(URSA) 등 피로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좋다. 우루사의 핵심
 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는 담즙 분비를 촉진해 간의 노폐물을 신속하게 배출하고
 간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 피로회복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노화나 피로를 일으키는 활성산소에 대한 항산화 작용, 간세포를 파괴하는 외부 염증 인자에
대한 항염증 및 면역조절 작용도 한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2014년 3월 5일 수요일

다이어트가 무리일때 나타나는 징후 5가지

잠 안 오고 화도 나고...

밤에 잠을 자기 어렵다거나 공복 상태가 끊임없이 지속된다면 체중감량 계획이 위험 영역에
다다른 것일 수 있다. 다이어트 실패 확률을 낮추고 건강을 해하지 않으려면 자신의 몸 상태를
 수시로 체크해 보아야 한다.

미국 ‘여성건강잡지(Women’s Health)’가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을 때 나타나는 징후를 소
개했다.





에너지 고갈 상태

스포츠 영양학자 낸시 클라크는 “칼로리 섭취가 지나치게 부족하면 에너지가 고갈될 수밖에
 없다”며 “연료를 채우지 않으면 피로가 점차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여성들은 건강을 지탱하기 위해 하루 최소 1200~1400 칼로리를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몸을 점점 가누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면 현재보다 칼로리 섭취량을 늘
려야 한다는 것이다.


칼로리 계산

만약 매 식사 때마다 머릿속으로 칼로리를 계산하는 강박증이 있다면 건강하지 못한 다이어트
를 하는 것일 수 있다. 다이어트는 몸 건강과 더불어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클라크에 따르면, 다이어트는 기존의 생활방식보다 건강하고 건전한 방향으로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수단이어야 한다.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증 혹은 집착증으로 정신 건강을 뺏어서는 안 된
다는 것이다.


불면증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숙면을 어렵게 만든다. 또 굶주림에 가까울 정도로 배가 고프면 잠을 자기 어려워져 밤새 뒤척
이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최소한 요구되는 칼로리는 반드시 섭취하고 허기 때문에 잠들기
 어렵다면 따뜻한 우유 한잔으로 수면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스케줄 미루기

건강한 다이어트는 어떤 상황에서든 계속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이어야 한다. 집에서 시간을 보
내든 친구들과 만나 저녁을 먹든 상황과 관계없이 계획을 이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이어트 계획을 지나치게 엄격히 짰다면 다른 사회활동이 불가능할 수 있다. 다이어트는 장
기적인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급변하는 기분 미국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신조어 중에 ‘행그리’(hangry)라는 단어가 있다.
 헝그리(hungry)와 앵그리(angry)의 합성어인 이 단어는 배고픔을 느끼다 못해 화가 나는 상황을
 표현하는 단어다.

허기가 지게 되면 뇌 속 화학물질들이 혼동을 겪으면서 우울함, 불안감, 초조함 등의 기분 상태
를 촉발시킨다. 또 이러한 기분 상태에 이르면 다이어트 계획이 망가지고 이전보다 오히려 체
중이 증가하는 다이어트 부작용이 나타난다.

/코메디닷컴

마음고생 많은 인생살이 힐링 음식 5가지

세상은 마음 고생의 연속이다. 직장인들은 업무 성과와 인간 관계에 치이고, 학생들은 공부 부
담과 취업난 때문에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럴 때 힐링(healing, 치유)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어보자. 가톨릭대학 인천성모병원은 “우울한 기분을 달래고 행복감을 더해주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에 좋은 식품이 바로 힐링 음식”이라며 5가지를 소개했다.


1. 바나나







 세로토닌 합성에 도움을 주는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하다. 우울할 때 바나나를 즐
겨 먹으면 뇌에서 기분 좋은 느낌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


2. 아보카도





역시 트립토판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악어의 등처럼 울퉁불퉁한 껍질 때문에
 악어배라고도 불리는 이 과일은 멕시코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다.


3. 우유



트립토판과 함께 불안, 초조 등의 신경과민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칼슘이 풍부하다.
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잔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숙면에 도움을 준다.


4.




비타민 B6가 많아 불안감을 줄여주는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준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로 신경이 예민할 때 효과적이다.



5. 견과류




오메가-3 지방산이 세로토닌의 분비를 도와줘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다. 호두, 땅
콩 등 견과류는 씹는 식감이 뇌에 자극을 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코메디닷컴

2014년 3월 4일 화요일

50대에 고기 많이 먹으면 골초 같은 폐해

고단백질 식생활, 건강에 안 좋아




중년기에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식생활은 흡연만큼이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의 연구팀이 50세 이상의 성인 6000명을 대상으로 1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발터 롱고 교수는 “중년기에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
은 체중 감량에는 다소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건강에 좋은 식습관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고단백 섭취’를 1일 열량 섭취량의 20% 이상을 단백질로 채우는 경우로, ‘적정한’ 단
백질 섭취는 열량의 10~19%로, ‘저단백 섭취’는 10% 미만으로 규정했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고단백질 섭취는 특히 50~65세의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령대의 고단백 섭취 그룹은 저단백 섭취 그룹에 비해 암 발병률이 4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흡연으로 인한 암 발병률과 같은 수치다. 전반적으로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
취하는 이들은 각종 질환에 걸리는 확률이 75%나 더 높았다.

한편 65세 이상의 그룹에서는 단백질 섭취를 늘리더라도 건강상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령대에 따라 단백질 섭취가 미치는 영향이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중년기에는 자
기 체중의 1kg당 0.8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세포 대사(Cell Metabolism)’ 저널에 실렸으며 라이브사이언스가 4일 보도
했다.

/코메디닷컴

한국문화를 통해 배우는 건강하게 사는 법

건강하게 사는 법 찾아




미국 최대 인터넷 언론매체인 허핑턴포스트가 한국문화를 통해 배우는 건강하게 사는 법을 소
개했다. 낯선 동양 국가에 대한 신비주의와 편견이 반영된 측면도 있지만 한국을 건강하고 건
전한 국가로 소개한 것이 주목을 끈다.

허핑턴포스트는 한국이 의료서비스를 잘 갖추고 있는데다 여흥이 있고 훌륭한 전통 의술까지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이 매체가 소개한 한국의 웰빙 문화다.

김치=허핑턴포스트는 발효시킨 배추에 마늘과 고춧가루 등을 섞어 만든 김치를 한국의 대
표 음식으로 소개했다. 또 전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중 하나이며 한국 사람들은 매 끼니마
다 김치를 반드시 먹는다고 설명했다.

비타민 A, B, C가 모두 풍부한 김치는 소화를 돕고 항암제로 작용하는 유익한 유산균이 들어있
다고 보도한 이 매체는 한국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때도 치즈대신 김치라고 말할 정도라고도
 보도했다.

인터넷 중독 관리=이 매체는 한국 가정의 98%가 광대역 인터넷에 접근이 가능한 환경에 살
고 있으며 3명 중 1명꼴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
터넷 사용자들이 있고 인터넷 속도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인터넷 중독이 심각한 사회 현상으로 떠오른 와중, 한국은 이에 정면 대응하고 있다고 말
했다. 한국 정부는 200만 명에 이르는 게임 중독자들과 상담 및 심리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현상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여흥 즐기기=케이팝 문화를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는 한국은 예술과 오락에 대해 높은 가치
를 부여하는 국가라고 소개했다. 영화 산업과 시각예술이 발달했고 3억 원 규모의 극장시장과
 수십억 원 규모의 케이팝 산업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케이팝은 빠른 안무와 매혹적인 윙크, 미소, 귀여운 요소로 구성돼 있고 현재 가장 수익성이
 좋은 문화 수출품이라고 보도했다. 또 즐거운 음악을 많이 듣는 것은 건강하게 문화를 누리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태권도=서양인들이 한국인에게 갖는 전형적인 편견 중 하나인 태권도 역시 소개됐다. 이 매
체는 태권도를 자기방어와 전투 등의 몸동작을 녹인 한국 전통 무술로 단순한 신체 활동 이상
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몸과 마음을 함께 수련하면서 평화로운 상태에 이르는 철학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기타=이밖에도 이 매체는 한국인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인삼
을 즐겨 먹으며 캠핑 문화도 발달했다고 소개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도시 중 하
나인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도회지를 떠나거나 서울 내 캠핑장을 찾으면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한다는 것이다.

또 한국은 의료 서비스가 가장 만족스러운 나라 중 한 곳이며 불교문화가 발달해 명상을 수행
하면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신적인 웰빙 효과를 얻는다고도 보도했다.

/코메디닷컴

2014년 3월 3일 월요일

채식이 육식보다 암 등 질병에 훨씬 취약

채식주의자들이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들보다 암과 심근경색 발생 빈도가 더 높고, 알레르기
질환과 정신 장애를 겪는 경우가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오스트리아인 1,320명을 상대로 실시한 건강관련 서베이
결과 “채식주의자들은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들보다 삶의 질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연구팀은 서베이 참가자들을 4개의 그룹(채식주의 그룹,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으면서 육식하
는 그룹, 육류를 적게 먹는 그룹, 육류를 많이 먹는 그룹)으로 구분했다. 각 그룹의 참가자수, 성
별, 나이, 사회경제 계층은 비슷했고 각 그룹(330명)의 체질량지수는 모두 보통범위(22.9-24.9)
였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이 총 18개의 만성질환에 대해 검사한 결과 14개 질환에서 채식주의자들이 
육류를 많이 먹는 사람보다 질병을 더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질환의 경우도 채
식주의자들이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보다 불안장애나 우울증에 2배 더 걸리는 것으로 조
사됐다.

삶의 질을 평가하기 위한 신체건강, 정신건강, 사회성, 환경관련 삶의 질 등 4개 카테고리에 대
한 조사에서도 채식주의자들의 점수가 육류를 많이 먹는 사람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Animal health online이 게재했으며 식약처 식품안전정보원이 27일 소개했다.

/코메디닷컴

2014년 3월 2일 일요일

젖산, 활성산소, 세로토닌: 우리 몸을 피곤하게 하는 몸 속 피로물질들

주말 내내 잠을 잔다고 해서 피로가 풀릴까? 답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더 피로를 느끼는 경우

도 있다. 피로 물질을 제대로 배출하지 않고 잠만 많이 자는 것은 대사기능의 떨어져 피로가 가

중될 수 있다.





◇우리 몸을 피곤하게 하는 피로물질들

피로를 유발하는 피로물질들이 있다.


▷젖산=무리한 운동을 하는 등 근육을 과도하게 썼을 때 생긴다. 젖산이 생기면 근육이 뭉치면
서 피로가 쌓이게 된다.
▷활성산소=인체의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는 산소가 사용된다. 산소가 사용되면서 산소 찌
꺼기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활성산소다. 활성산소는 에너지 생성과 대사를 맡는 물질(아데노신
3인산)의 혈중 농도를 떨어뜨려 피로를 유발한다.
▷세로토닌=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해주는 '행복 호르몬'이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을 하면 혈
액 속의 아미노산 농도가 높아져 세로토닌 분비가 지나치게 늘어난다. 과도한 세로토닌의 분
비는 졸음, 피로감을 유발한다.

◇비타민 B2 충분히 섭취해야

우리 몸에 들어온 영양소가 에너지로 바뀌지 못하고 혈액이나 조직에 쌓이면 피로물질이 된
다. 비타민 B2는 영양소를 에너지를 전환하는 속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피로물질을 줄이기 위
해서는 비타민 B2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2010년 한국영양학회와 한국인영양섭취기준위원
회가 제시하는 비타민B2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성 1.5mg, 여성 1.4mg이다. 비타민B2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장어구이와 돼지 간 등이 있다.


/ 김련옥 헬스조선

위장 헐었을 때, 우유 도움된다? 안된다!

속이 쓰리면 우유라도 먹어서 위장을 코팅해야 한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또 커피는 오히려
 위장 벽에 안 좋은 영향을 줘서 먹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위장이 헌 위궤양이나 십이
지장궤양이 있을 때, 우유를 먹으면 오히려 쓰린 증상이 더 악화된다. 반면, 속이 쓰릴 때 커피
를 마시는 것이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유발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유가 위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우유는 위
산 분비를 증가시켜서 위 점막을 헐게 한다.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동수 교수는 "과거에
는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이 있을 때 우유를 마시면 증상이 호전된다고 보고 많이 마시기도
했다"며 "그러나 우유에 포함된 칼슘과 단백질이 오히려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서 궤양이 악화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이 호전될 때까지 우유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위에 우유가 들어가면 우유 속 단백질인 카제인을 소화하기 위해 위산이 더 많이 분비되고, 우
유에 다량 들어 있는 칼슘이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따라서 웨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이 잘 조
절되지 않을 때는 우유를 마시지 않는 게 최선이다. 하루 한 잔의 우유를 포기할 수 없는 사람
은 한 잔 분량의 우유를 하루 몇 차례로 나눠서 마시는 게 방법이다.




한편, 커피가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악화시킨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의외로 커피가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는 나온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동수 교수는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헬리코박터균인데,
커피는 헬리코박터균의 감염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이 때문에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이 있는 사람이 식후 바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커피
를 마시더라도 식사를 끝내고 적어도 30분이 지나서 마시는 게 좋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
이 식도와 위장 사이의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서 위 속 음식물이 거꾸로 식도로 올라가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커피는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서 복통을 일으키기 쉽다. 위궤양이
나 십이지장궤양으로 속이 쓰리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 우유나 커피보다 따뜻한 물을 조
금씩 자주 마시는 게 좋다.

/헬스조선

2014년 2월 27일 목요일

치약 속 성분… 이 시리면 '칼륨' 잇몸병엔 '소금'

보통 치약 성분에는 치아 표면에 붙은 더러운 것을 제거하고 치아를 빛나게 하는 연마제,
거품이 일어나 더러운 것을 쉽게 없어지게 하는 발포제, 적당한 습도를 가지게 하는 습윤제,
치약의 균일하고 안정된 형태를 유지시키는 결합제, 향료 등이 있다.
이 때 자신의 치아 상태에 따른 치료용 치약을 선별하기 위해서는 불소화합물이나 칼슘, 소금
 성분이 들었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이가 시리다면 통증 완화 성분이 있는 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다. 시린 증상을 완화하는 성분으
로는 인산삼칼슘, 질산칼슘, 염화칼륨, 염화스트론튬 등이 치약에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해보
면 된다. 이 성분들은 상아질(치아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흰색의 단단한 조직)에 방어벽을
형성해 통증을 막고 시린 이 증상을 예방해준다.




치은염(잇몸에 국한된 염증)이나 치주염(잇몸과 주위 조직에 생긴 염증) 등의 잇몸병이 있다면
 소금, 초사노코페롤(비타민 E), 피리독신(비타민 B6), 알란토인류, 아미노카프론산, 트라넥사
민산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런 성분들에는 잇몸의 염증을 막는 효과가 있
다.


어린아이의 경우 불소함유량이 1000ppm 이하인 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다. 유치는 영구치에 비
해 석회화 정도가 약해 관리를 소홀하게 하면 금방 충치가 생긴다. 유치가 일찍 빠지면 주변 치
아들이 쏠리면서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좁아져 덧니가 생길 확률도 높아진다. 이 때 불소가 너
무 많이 함유된 제품을 쓰면 치아 표면에 백색의 반점이 나타나거나 황색 또는 갈색의 색소가
치아에 착색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치약 선택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양치 후 입을 완전히 헹궈내는 것이다. 치아 건강을 도모하는
치약들에도 각종 화학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사용 후 잘 헹궈주지 않으면 치약의 계면
활성제 성분이 위점막을 벗겨내고 세포막을 녹여서 위장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한 컵에 가득
담긴 물을 5회씩 총 두 컵으로 10회 정도 입을 헹궈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가글을 한 뒤에
도 반드시 입을 헹궈주는 게 좋다.


/헬스조선

뉴질랜드인이 사랑하는 Marmite

Marmite




마마이트는 식빵에 발라먹는 소스로 복합 비타민 B, B12 및 철분이 풍부한 제품입니다.

채식하시는 분들에게 참 좋은 제품입니다.




한국사람들이 처음 맛을 보았을때 조금 생소한 맛이지만..
(호불호가 갈립니다 ㅎㅎ)

몇몇 뉴질랜드인에게는 김치(?)와 같은 존재일 수 있습니다 ㅎㅎ
키위들 부엌에 빠질 수 없는 말마이트입니다. 



먹는 방법은, 흔한 잼처럼 빵에 발라드시면 됩니다. 
말마이트+크림치즈 같이 드셔도 맛있습니다. 


2014년 2월 26일 수요일

"모유 수유 좋기는 하지만... 효과 과장됐다"

무조건적 예찬론 문제




그 효과에 대해 많은 예찬론이 쏟아지고 있는 모유 수유.
그러나 모유 수유의 효능이 실제보다 많이 과장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미국 오하이오대학의 연구팀이 1979년에 수집된 14~22세의 연령대의 청소년 및 젊은이들의
 건강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1979년에 태어난 남녀 아이들을 1986~2010년에 설문조사해 얻어
낸 결과다.

조사에 응한 아이들은 모두 4~14세의 나이였다. 연구팀은 특히 한 형제자매 중에서 모유 수유
와 분유로 나눠진 경우에 주목했다. 즉 인종이나 사회경제적 지위, 교육 수준 등이 다른 가족
간에 비교하기보다는 다른 조건이 동일한 상황에서 모유 수유와 분유 수유로 나뉜 경우 그에
따른 결과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비교하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아이들은 모유 수유와 분유 수유냐에 따라 체질지수나 비만, 천식 등의 질
환 발병률에서 분명 차이를 보였다. 모유 수유로 자라난 아이들이 더 건강한 상태를 보인 것이
다.

그러나 한 가족 내의 형제ㆍ자매 간에는 모유수유냐 분유수유냐가 거의 통계적으로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아이들의 건강이 모유 수유 그 자체보다는 다른 여러 요인들과 함께 복합
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신시아 콜렌 교수는 "모유수유가 분명히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면서 "그러나 모유 수유를 하기 어려운 산모들이 느끼는 박탈감 등을 생각
할 때 모유 수유에 대한 무조건적인 예찬론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모유 수유만이 최선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좀 더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사회 과학 및 의학(Social Science &Medicine)' 저널에 실
렸으며 메디컬뉴스투데이가 26일 보도했다.

/코메디닷컴

기초 화장품, 어떤 순서로 발라야 피부 좋아질까?

누구나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꿈꾼다. 잠도 잘 자고 특별히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는데 피부가 좋아지지 않는 건 왜 일까? 잘못된 미용 습관이 

원인일 수 있다. 피부 건강을 위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미용 습관

들을 소개한다.


◇ 샤워할 때, 마지막엔 찬물로 헹궈줘야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뜨거운 물이 몸을 따뜻

하게 해 몸이 풀어지면서 안락한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물 온도가

 40도를 넘으면 피부와 모발을 감싸고 있는 천연 기름막이 씻겨 나간다. 따

라서 체온과 비슷한 물에서 10분 이내로 샤워를 마쳐야 한다. 마지막에 몸

을 헹굴 때는 찬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탄력을 줄 수 있기 때문이

다. 하지만 처음부터 찬물로 씻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 찬물이 피

부 세포를 수축시켜 노폐물의 배출을 막는다.



◇ 스폿 제품 사용 후엔 재생 크림 발라주면 좋아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올라왔을 때 진정 효과가 있는 스폿 제품을 쓴다. 스

폿 제품에는 비타민이나 글리콜산 같은 산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피부에

 스며든 뒤 일정 시간이 지나야 반응이 나타난다. 스폿 제품을 바를 때는 제

품의 지시사항을 정확히 숙지하고 발라야 한다. 너무 과도하게 사용할 경

우, 오히려 붉어지거나 벗겨지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폿 

제품을 사용한 뒤에는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수분크림

으로 촉촉한 환경을 만들어주면 자연 치유능력이 높아진다.


◇ 피부가 건조하다고 수분크림만 바르면 효과 X

건조한 피부에 충분한 수분 공급은 필수다. 하지만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도 

수분을 지켜줄 막이 없으면 금세 증발해 버리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수분과 유분을 함께 공급해야 한다. 미스트를 너무 자주 뿌리면 오

히려 피부의 자생 능력이 떨어져 피부 건조가 심해질 수 있으니 유분이 포

함된 수분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화장품은 흡수 잘 되는 제품부터 발라야


고가의 화장품이라고 해서 반드시 좋은 효과를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생

각지 못한 화학반응으로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장품

은 고가보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것을 제대로 흡수시켜주는 것이 중요

하다. 기초 제품은 스킨, 로션뿐만 아니라 세럼, 에센스 등 종류가 많아서 무

엇부터 발라야 할지 헷갈린다. 그럴 때는 액상 타입의 세럼이나 젤, 로션, 크

림 순으로 묽은 것부터 먼저 발라 피부에 흡수가 잘 되게 해 주는 것이 좋다.

수용성 제품을 먼저 바르고 유분기 있는 제품을 바르면 된다.


/헬스조선


2014년 2월 25일 화요일

캡사이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주로 고추에 들어 있는 식물영양소의 하나다. 교감신경을 활성화
시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캡사이신을 소량 먹으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국내의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캡사이신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캡사이신을 속이 쓰릴 정도로 많이, 자주 먹으면 위염이 생길 수 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선영 교수는 "캡사이신은 위 점막을 자극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것을 자주 먹으면 결국 위벽
이 얇아져서 염증이 생긴다"고 말했다. 매운 음식을 먹고 설사를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안면홍조증이 있거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매운 음식을 삼가는 게 좋다. 연세스타피부과 권
연숙 원장은 "매운 음식을 먹고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이라며 
"안면홍조증을 이미 앓고 있는 사람은 매운 음식을 되도록 안 먹어야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
다"고 말했다. 떡볶이·불닭·짬뽕 등 매운 음식은 주로 밀가루나 기름진 식재료로 만들어진다는 
것도 문제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김현주 원장은 "간식으로 이런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이 적
지 않은데, 이는 성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끼쳐 여드름이 잘 생기게 한다"고 말했다.


캡사이신은 다이어트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매운 음식으로 태워 없앨 수 있는 칼로리
는 200㎉ 정도에 불과하다. 그 이상 먹으면 오히려 매운 맛이 침샘을 자극해 침이 많이 분비되
고, 이는 식욕을 높여 과식을 유도한다. 잠들기 전에 먹는 것도 피해야 하는데, 매운 음식을 먹
고 땀을 흘리면 그 순간에는 체온이 약간 내려가서 잠이 잘 오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내 
곧 떨어진 체온을 높이려고 몸이 열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숙면에 방해가 된다.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4년 2월 24일 월요일

콩 섭취하면 유방암 위험 낮아진다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하는 선암으로 서양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다. 우리나
라 역시 최근 발병률이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서구화된 식습관을
 꼽는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국유방암학회가 유방암과 음식섭취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연구참여자 2271명을 대상으로 채소·과일·육류·해산물·콩류 등 5개 카테고
리 69개의 음식 종류를 선별해 주 1회 이상 섭취한 음식 개수를 합해 총 섭취량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유방암 변이 유전자 보유자 중 콩류를 주 4~5개 섭취한 사람은 0~1개 섭취한 사람보
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1% 낮아졌다.

반면, 육류를 자주 즐기는 유방암 변이 유전자 보유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 위험이
 36% 정도 증가했다.





콩의 유방암 예방 효과는 일반인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유방암 변이 유전자가 없는 일반인
1780명 중에도 콩류를 자주 섭취하는 그룹이 적게 섭취하는 그룹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23%
낮아졌다. 콩의 섭취가 유방암 변이 유전자와 상관없이 유방암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분당서울대병원 김성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콩의 섭취 등 한국인 건강
한 식습관이 유방암을 예방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영양학회 임상영양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013년 12월
호에 게재되었다.

/ 김은총 헬스조선

탄수화물 중독 진단…'이 것' 안먹으면 금단 증상 생겨

탄수화물 중독 진단

평소에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고, 밥·빵·떡을 달고 사는 사람이라면 탄수화물 중독증일 수 있
다.

탄수화물 중독증이란, 단 맛 중독이라고도 하며 정제된 설탕이나 단 맛이 나는 음식을 요구량
이상 섭취하면서도 계속 허기를 느끼는 증상이다. 

케이크, 쿠키, 도넛, 과자, 빵, 햄버거, 피자 등 밀가루나 설탕을 원료로 하는 음식이나 초콜릿
등 단 맛이 강하게 나는 음식들이 주원인이다. 이런 음식에는 단순당이 많이 들어있는데, 단순
당은 섭취하자마자 바로 혈당을 높이므로 섭취를 중단했을 때 마음이 불안하고 힘들며 스스로
 양을 줄이는 것이 힘들다. 이런 증상이 니코틴이나 헤로인 등 흡연, 마약의 금단증상과 비슷해
 ‘중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생활 속에서 탄수화물 중독을 예방하려면, 

첫째, 한 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먹는다.
 한 번에 먹는 양이 적으면 혈당이 높게 올라가지 않아 인슐린 분비를 크게 자극하지 않기 때문
에 당뇨병, 비만 등에 덜 위험하다.

둘째, 스낵이나 케이크 등 정제 탄수화물(단순당)을 다른 탄
수화물로 대체한다. 흰쌀밥보다는 잡곡이나 현미밥으로, 감자튀김보다는 찐 감자나 고구마로,
 과일주스보다는 생과일을 먹도록 한다.

셋째, 무언가 먹고 싶은 생각이 들 때 탄수화물 대신
쇠고기나 계란 등 단백질 음식을 먹어 공복감을 없앤다.


※탄수화물 중독 진단

1. 빵이나 떡, 면 종류를 먹으면 양을 조절하지 못한다.
2.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낵, 케이크, 도넛 등이 먹고 싶다.
3. 식사 후 2시간 정도가 지나면 피곤해지고 불안해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며 의욕이 없어진다.
이럴 때 간단한 스낵 종류를 먹으면 좀 나아진다.
4. 무언가를 먹고 싶은 생각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5. 음식을 방금 먹은 후에도 만족스럽지 않다.
6.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거나, 상상만 해도 먹고 싶은 자극을 받는다.
7. 배가 불러 거북한데도 계속 먹는다.

/ 헬스조선

2014년 2월 23일 일요일

초콜릿보다 피로회복에 도움되는 달걀 흰자

커피나 초콜릿보다 달걀을 먹는 것이 피로회복에 더 도움이 된다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데니
스 부다코브(Denis Burdakov) 교수가 Neuron에 발표했다.







데니스 부다코브 교수는 각종 영양소를 대상으로 뇌 세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달걀의 흰자에 있는 단백질 성분이 초콜릿이나 당질의 음식보다 피로회복에 더 효과적인 것으
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달걀 흰자는 뇌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오렉신의 방출을 증가시키는 반면, 초콜릿이나 당질의 
음식은 오렉신의 분비를 차단해 수면장애나 기면증을 일으키고 비만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
했다.


부다코프 교수는 "최근 한 연구에서도 달걀의 콜레스테롤이 심장병 유발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음식선택에 있어서도 단백질이 많은 음식이 소화하는 과정에
 칼로리 소모가 더 큰 만큼 완전식품인 달걀을 선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 헬스조선

맑은 피부 위해, 아침과 저녁 중 클렌징 꼼꼼히 해야 할 때는?

클렌징의 중요성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올바르고 건강하게 클렌징을 하는 사람은 드물다.

자신도 모르게 과도한 세안이나 잘못된 클렌징 습관으로 피부상태를 악화시키기도 하는데, 나
쁜 세안 습관은 피부보호막을 손상시켜 외부환경에 대한 자극에 더 민감한 피부를 만든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놓치기 쉬운 것이 바로 아침 클렌징이다. 아침 세안은 밤새 피부에 쌓인 유분
과 노폐물을 제거해 주고 그날 하루의 피부 컨디션을 좌우한다.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사용해
유분과 먼지만 가볍게 제거해주는 것이 좋으며, 클렌징은 2~3분 내로 짧게 해 최대한 무리가
가지 않게 한다. 저녁에는 더욱 꼼꼼하고 깨끗한 세안이 필요하다. 낮 시간 동안 분비된 많은
양의 피지와 땀이 메이크업과 먼지에 뒤엉켜 있으므로 2차 세안을 통해 확실히 제거해주어야
한다. 기본적인 세안 순서는 이마, 볼, 입부위, 코, 눈주위, 얼굴라인 순서대로 3회정도 원을 그
리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문질러주며, 안쪽에서 바깥쪽 아래에서 위쪽으로 진행해 클렌징 효과
와 함께 혈액순환을 돕는다.

지성피부는 피지선의 기능이 활발해 필요 이상으로 피지분비가 많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모
공이 넓어지거나, 모공 속 피지가 공기와 닿아 블랙헤드와 각종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때문
에 지성피부는 무엇보다 철저한 이중 세안이 필요하다. 또한 묵은 각질이 붙어 있기 쉬워, 여드
름이나 뾰루지 등이 잘 생기므로 크림 타입보다는 산뜻한 제형의 클렌징 젤이나 로션, 워터 등
유분감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지성피부와는 다르게 건성피부는 수분 부족으로 인한 들뜬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
다. 클렌징 제품의 경우 유분 있는 크림이나 로션 타입을 선택해 피부자극을 최소화 시키며, 세
척 효과가 너무 강하거나 자극적인 제품은 최소한의 피지까지 제거해 피부의 건조를 악화시키
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얼굴 윤곽을 따라 그려지는 U존은 건성이고, 이마에서 콧등까지 이어지는 T존은 지성인 복합
성 피부는 뺨과 턱은 물론 눈 주위, 입가는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면서 동시에 T존은 유분으로
 번들거리는 등 전체적으로 유수분밸런스가 맞지 않아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유분이 적은
 클렌징 로션 및 워터를 선택해 얼굴 전체를 닦아내고, 블랙헤드 등 피지분비가 왕성한 T존은
 한번 더 꼼꼼하게 문질러야 한다. 상대적으로 피지분비가 적고 건조한 U존은 가볍게 씻어내
면 된다.

/헬스조선

2014년 2월 20일 목요일

다이어트 허사로? 내가 마시는 음료의 정체

요즘 다이어트를 위해 음료에도 신경쓰는 사람이 많다. 음료들 중에는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
 설탕 및 과당을 쓰는 경우가 많아 무심코 마실 경우 칼로리를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대한비만
학회와 함께 음료의 성분과 칼로리에 대해 살펴보자.




1. 탄산음료 

톡톡 튀는 탄산의 맛이 특징인 탄산음료의 대부분에는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 액상과당, 결정
과당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콜라, 사이다, 과즙탄산음료 등은 모두 설탕이 많이 들
어 있다. 탄산음료는 1캔(200ml) 당 열량이 100~150kcal 정도로 2~3캔을 마시면 밥 1공기와 비
슷하다.

2. 커피 

커피 자체는 칼로리가 0에 가까워 체중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맛을 내기 위
해 넣는 설탕이나 커피 크림, 생크림에 당질 및 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체중조절을
 위해 커피를 마신다면 설탕, 커피 크림 등을 추가로 넣지 않고 마시는 것이 좋다.

3. 이온음료 

우리 몸에 필요한 전해질(나트륨, 칼륨, 염소 등)이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이
온 음료다. 약간의 과당이 함유되어 있으며 다른 탄산음료보다는 당의 함량이 적어 열량이 적
은 편이다. 그러나 이온음료도 칼로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주, 많이 마실 경우
체중조절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4. 무가당 과일주스 

무가당이란 인위적으로 설탕이나 당류를 넣지 않았다는 이야기일 뿐 원재료에 당분이 들어있
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결정과당이나 액상과당 등을 첨가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식품
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주스의 평균 당도는 무가당 주스가 24.2%, 가당주스가 24.7%로 별다
른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코메디닷컴

아차, 또 배가 빵빵....과식 후유증 피하려면




식초나 레드와인 마시면...


어쩌다보면 과식을 할 때가 있다. 과식이 나쁜 이유는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활
성산소가 몸에 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하고, 심장병, 당뇨병, 암 등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 꼽힌다.

그러나 일단 과식을 했다면 너무 자책하지 말자. 미국 건강생활잡지 ‘이팅웰(Eating Well)’이 과
식으로 인한 피해를 해결해주는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식초

샐러드에 뿌리는 식으로 한 스푼 정도의 식초를 먹으면 많은 양의 탄수화물 식사를 한 뒤에 혈
당이 치솟는 것을 완화시킬 수 있다. 혈당이 갑자기 올라도 그만큼 빠르게 떨어뜨릴 수도 있
다.


오렌지주스

고지방·고칼로리 식사에 오렌지 주스를 마신 사람들은 같은 식사에 맹물이나 설탕물을 마신
 사람들보다 활성산소 수치와 심장병을 일으키는 염증성 지표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와인

레드와인에 있는 항산화제는 심장병을 일으키는 화합물의 수치를 낮춤으로써 고지방 음식의
피해를 줄어준다. 하루 2잔 정도의 레드와인을 식사와 함께 즐기면 좋다.


과일

항산화제가 풍부한 딸기류, 포도, 키위, 체리 등의 과일을 먹으면 활성산소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과일이나 체소 없이 고칼로리 식사를 하면 건강에 나쁜 영향이 오래 갈 수 있다.


향신료

과식의 해로운 영향을 줄이려면 양념을 더해서 먹으면 된다. 연구에 따르면, 계피나 강황, 후
추, 마늘 등 양념을 넣어 고지방·고칼로리 식사를 한 사람들은 같은 식사를 양념 없이 먹은 사
람들에 비해 트리글리세리드와 인슐린 수치가 낮고, 항산화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리글리세리드는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혈중 지방 성분이다. 연구팀은 양념이 지방 흡수를 늦
추고 그 속의 항산화 성분이 과식으로 생성된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것으로 추정했다.

/코메디닷컴

2014년 2월 19일 수요일

귤젤리 만들기…몸에 좋을까?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하면서 맛도 좋은 귤젤리 만들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젤리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인해 아직 딱딱한 음식을 먹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도 적합하기 때문에 어른·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좋은 간식 메뉴로 꼽힌다.

귤젤리 만들기는 귤 2개와 판젤라틴(5g) 2장만으로 가능하다. 젤라틴은 동물성 원료를 추출한 것으로 젤리·푸딩 등을 만들 때 사용된다.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싶다면 우뭇가사리로 만든 한천을 이용할 수도 있다.

귤에서 즙을 짠 뒤 체에 거르는 것이 요리의 첫 순서다. 책 <우리 아이가 이유식을 시작해요>에 따르면 판젤라틴은 찬물에 5분 정도 담가 부드럽고 투명하게 불린 뒤 물기를 짠다. 냄비에 귤즙을 넣고 따뜻이 데운 뒤 불린 젤라틴을 넣고 저어가면 녹인다. 어느 정도 식은 후 만들고자 하는 젤리 모양의 틀에 붓고 냉장고에서 2시간가량 굳히면 귤젤리가 완성된다.

귤은 소화를 돕는 대표적인 과일이기 때문에 귤젤리 역시 소화가 잘 안 되어 헛배가 부르고 식욕이 떨어질 때 먹으면 좋다. 특히 귤껍질(귤피)에 소화를 촉진하는 성분과 소화기의 궤양을 개선하는 성분이 많으므로 귤젤리를 만들고 남은 귤껍질은 버리지 말고 말려서 차로 마셔볼 것을 권장한다.

/헬스조선

2014년 2월 18일 화요일

귤 칼로리, 정말 다이어트에 좋을까? 사과에 비해…

겨울철 무심코 많이 먹게 되는 과일 중 하나인 귤. 귤 칼로리는 어느 정도일까?




귤 칼로리는 100g당 39kcal로 사과(57kcal), 배(51kcal)에 비하면 낮은 편이지만, 토마토
(14kcal), 자몽(30kcal)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 밥으로 계산해보면 밥 한 공기(143kcal)는 귤
 3.5개와 비슷하다.


귤은 수분이 90% 이상이지만, 당분이 많으므로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많이 먹을
 경우 불필요한 당분이 몸에 많이 축적될 수 있다. 현재 대한영양사협회에서 권장하는 1
회 귤 섭취량은 1개다.


전문가들은 식사 직후에 당분이 많은 과일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올라갈 수 있으니 주의

하라고 말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과일에 함유된 과당이 혈당을 급격하게 올려 당
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귤 칼로리가 걱정되거나 귤의 비타민C를 섭취하고 싶다면 과육보다는 껍집을 이용하자. 
귤껍질은 과육보다 4배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껍질을 깨끗하게 씻은 뒤에 차를
 끓여 먹으면 좋다.


/ 김은총 헬스조선 

2014년 2월 17일 월요일

미녀가 야수가 되는 병…털 과다증이란?

최근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털 많은 여성들의 남모를 사연이 소개된 바 있다. 증상 자체가 신기
하고 희귀해서 방송에 소개된 것이겠지만,  실제로는 여성부터 어린이까지 그 환자 수가 적지
않다고 한다. 성인 남성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수염이나, 가슴의 털, 턱수염 등이 여성이나
어린이들에게서 과도하게 자라는 것을 '털 과다증'이라고 하는데, 이 증상은 왜 나타나는 것일
까.

사람들은 보통 여성에게 털이 많이 나면 남성호르몬이 많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하지
만 털 과다증은 호르몬뿐만 아니라 유전이나 영양 등 워낙 많은 요소가 영향을 주고 있어서 털
이 많다고 반드시 남성호르몬이 많다고 말할 수는 없다. 질병도 털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데,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털 과다증은 당뇨병이나 다른 대사 이상 질환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처럼 남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여성에게 남성처럼 다리털도 많아지고
심지어 콧수염이나 턱수염이 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난소가 아닌, 선천부신과형성증이나 부
신종양과 같이 부신이 문제가 되어 '남성형 털 과다증'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털 과다증이 진행되면 다른 내과 질환과의 연관성을 찾아 기저 질환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례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증상으로 털 과다증이 나타난 경우에는 비만을
조절하고 인슐린 저항을 개선시킴으로써 안드로겐을 줄여 털 과다증을 개선할 수 있다.




털 과다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구 제모를 하면 된다. 간혹 피부 색소침착, 화상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전에 잘 따져봐야 한다. 한편, 제모의 성공 여부는
 털의 굵기가 좌우한다. 예를 들어 겨드랑이와 다리 중에서는 단연 겨드랑이가 제모하기 수월
하다. 털이 굵을수록 레이저를 더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대개 가슴과 겨드랑이의 제모가 팔다
리보다는 쉽게 되는 편이다. 서울대병원의 자료에 따르면 면도·털 뽑기·레이저·전기분해술·약
물치료 중 한 가지 이상의 치료 방법을 동원해 털 과다증을 없앨 수 있다.


/ 이해나 헬스조선

2014년 2월 16일 일요일

눈건강을 파괴하는 10가지 생활 습관

눈 건강이 다른 것 못지않게 중요한 시대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노트북 등 다양한 IT기기들
이 우리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되면서 눈을 혹사당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 탓이다. 일상생
활에서 눈 건강에 좋지않은 생활습관은 어떤 것이 있을까? 미국 포털사이트 MSN이 최근 보도
한 '눈을 파괴하는 10가지 요소'를 소개한다.







(1)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기기 화면을 오랫동안 지켜보기

눈을 깜박이는 것은 눈의 액체성분을 적절히 분배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런데 컴퓨터 화면에
 집중할 경우 평소보다 눈의 깜박임 횟수가 줄어든다. 1분에 보통 12~15회 눈을 깜박여야 한다.
하지만 컴퓨터 화면을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충분히 눈을 깜박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
게 되면 눈물이 증발하고 시력이 혼탁해진다. 또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상의 작은 글씨를 오래
 들여다 볼 경우 눈에 많은 부담을 준다. 따라서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 자주 스크린에서 눈을
뗀 뒤 먼 곳에 있는 물체를 쳐다보자. 특히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작은 글씨를
 쳐다보면 근시 유전자를 자극할 수 있다.



(2)콘택트렌즈를 부주의 하게 다루기

매일 콘택트렌즈 전용 용액으로 이를 세척해야 한다. 그것을 입안에 넣거나 물로 씻으면 안된
다. 또 샤워를 할 때나 온수욕조기, 수영장, 혹은 바다에서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말아야 한
다. 당신의 눈이 충분한 산소를 얻을 수 있도록 잠을 잘 때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말자. 안
과의사의 진단 없이 콘택트렌즈를 구입하지 않는 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콘택트렌즈 착용으
로 감염의 가능성을 높여준다. 당신의 눈에 잘 맞지않는 콘택트렌즈는 이를 눈에서 떼어낼 때
 각막에 상처를 남길 수 있고 이는 나쁜 박테리아의 침입입통로가 될 수 있다.


(3)선글래스 착용하지 않기
눈을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하게 되면 망막의 손상을 초래하고 시력을 흐리게 할 위험성이 증
대된다.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외출시 오랜 시간 햇빛에 노출될 것이
 우려된다면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챙 넓은 모자와 선글래스를 착용하자. 눈의 과도한 햇빛
 노출은 눈썹 주변에 피우암을 유발할 수 있고 각막염울 초래할 수도 있다.


(4)건조한 눈의 부적절한 치료


미국 인구 중 약 350만명의 남성과 150만명의 여성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안구건조 시 사용하는 윤활성 안약은 보통 방부제가 포함된 병에 담겨지며, 그
것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눈을 자극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4회 이상 인공눈물 안약을 사용할
경우 비용이 들더라도 작은 플라스 팩에 포장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인공눈물 안약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구건조증에 따른 가려움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건조한 눈을 손
으로 문지르지 말고, 가습기를 사용해 집안의 습기를 증가시키는 것도 안구건조증 완화에 도
움이 된다.


(5)충혈시 안약의 남용


눈의 충혈현상을 없애주는 안약은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켜 외관상 눈을 좋게 보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염증현상은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즉 충혈완화 약을 넣은 뒤 몇
시간이 흐르면 약효가 멈추게 되며 혈관은 팽창돼 처음 상태보다 종종 눈을 더욱 붉게 보이게
한다. 따라서 눈이 충혈되었다고 해서 안약을 자주 사용할 것이 아니라 근본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6)오래된 화장품을 사용하고, 눈 화장 안지우고 잠자기


미국 안과학회에 따르면 눈의 감염을 막기 위해 화장품을 구입한 후 사용하기 시작해서 3개월
이 지나면 해당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잠을 자기 전에는 눈화장을 포함한 화장을
 반드시 지우고 자야 하는 것도 잊지말자.


(7)흡연

당신은 많은 이유로 담배를 피지 말아야 한다. 흡연은 눈 건강에도 좋지않다. 담배는 백내장 및
 황반변성(망막의 일부가 악화되는 것)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담배를 피면 적절한 영양과 인체
의 섬유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을 방해한다. 거기에는 눈의 섬유조직도 포함된다.


(8)야외 작업시 고글 착용하지 않기

단지 수영이나 스키를 탈 때만 고글을 착용하지 말자. 가령 정원의 잔디를 깎거나 집 수리를 할
 때도 고글을 착용하자. 야외 작업 시 이물질이 눈에 들어갈 수 있고 이는 망막의 찰과상을 초
래할 수 있다.


(9)정기적인 눈 검사 건너뛰기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자. 특히 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갖고 있다
면 더욱 그렇다. 당뇨병을 방치했다가는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10)증상을 무시하기
눈의 통증과 흐릿한 시야, 충혈 등이 자연적으로 사라질 것으로 가정하지 말자. 이런 증상들은
 후에 망막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문의의 진단이 늦어질 경우 훨씬 복잡한 수술
을 받을 수 있고 시력회복도 어려워질 수 있다.

/코메디닷컴

2014년 2월 13일 목요일

피부가 팽팽 얼굴색 좋아지게 하는 식품들

비타민C·단백질 등 풍부

주름살이 없고 팽팽한 얼굴은 아름다움의 기본 조건이다.
그런데 먹으면 얼굴색이 더 좋아지는 음식이 있다.

이 음식들은 주름이 덜 생기게 하고 피부가 건조하거나 민감해지는 노화현상을 줄일 수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얼굴색이 좋아지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당근·붉은 피망





이 두 채소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C는 피부를 팽팽하게 해주는 콜라겐 생
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유해산소로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 주름이 생기지 않게 해준다.
 당근과 붉은 피망은 가지고 다니면서 먹기에도 편한 건강 간식이다.


기름 없는 살코기와 닭고기






단백질을 적게 섭취하는 여성들은 주름이 더 많이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특히 나이 든 여
성들은 단백질을 적게 먹으면 피부가 갈라지고, 찢어지거나 다치는 일도 더 많아진다. 따라서
 단백질이 듬뿍 있는 살코기, 닭고기, 콩 등을 적절히 먹으면 피부가 팽팽해진다.
 


아마와 아마씨 기름





아마에는 알파리놀렌산(ALA)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으로 피부를 촉
촉하고 윤기 있게 해주는 윤활 층의 주요 성분이다. 실제로 ALA가 부족하면 홍조나 가려움증
이 생기는 피부염에 걸릴 수 있다. 아마씨 기름을 많이 먹는 방법으로는 샐러드에 올리브유 대
신 넣어 먹으면 된다.

/코메디닷컴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목에 15kg 돌덩어리..거북목 증상 피하려면

만성피로ㆍ두통에 시달려




IT 기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게 한 가지 있다. 바로 거북목증후군이
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거북목 증상을 호소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거북목증후군은 목이 거북이처럼 앞으로 빠진 상태가 계속돼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고개는
 1㎝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뼈는 2~3㎏의 무게로 눌리게 된다. 따라서 거북목증후군에 걸린 사
람들은 최고 15㎏까지 목에 하중이 있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이 병에 걸리면 목에 통증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뒷목과 어깨가 결리고 아프기도 한
다. 전문가들은 "거북목증후군은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적을수록 잘 생기는데 요즘에는 IT 기
기 사용의 증가로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자주 발생하는 추세"라며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어
깨 근막통증증후군이 생겨 만성피로와 두통에 시달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주변 환경과 업무 자세를 바로잡아야 한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모니터를 화면 상단과 눈높이가 일치하도록 위치시켜 사용자의 시각이 수평선상
에서 아래로 15~30도 이내로 머물도록 해야 한다.




모니터와의 거리를 60~80㎝가 적당하다. 키보드를 사용할 때 위팔과 아래팔, 손이 편안한 자세
를 취할 수 있도록 의자와 책상의 높이를 조정해야 한다. 스마트폰 등을 사용할 때에도 고개를
 수그리는 자세를 오랫동안 지속하면 안 된다.

휴식과 스트레칭을 해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도 꼭 필요하다.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에는
한 시간마다 기지개를 펴주는 등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켜줘야 한다. 항상 허리
를 곧게 세우는 자세를 습관화해야 한다.

/코메디닷컴

2014년 2월 10일 월요일

우유 대신 두유를 먹는다면 이건 조심

우유 대신 무엇을 먹어야 하나. 우유 알레르기나 유당불내증으로 인해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에 따라 우유 대체품으로 대두유 등을 마시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두는 콩
의 한자어로 콩과식물 중 가장 영양분이 많고 소화하기 쉬운 식품이다.





콩에는 단백질이 40%, 지방 18%, 섬유질 3.5%, 회분 4.6%, 펜토산 4.4%, 당분 7% 등이 함유되
어 있다. 대두는 녹말이 없기 때문에 당뇨병환자를 비롯해 채식주의자들에게 매우 좋은 단백
질 공급원이 될 수 있다. 많은 두유 제품에 칼슘이 첨가되어 우유 대체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두유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성분인 이소플라본이 함유되어 있어 일부 갱년
기 여성들이 섭취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소플라본의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되지 않은 영
역이 많다. 대두는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지만 화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서 알레르
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독일 품질평가법인이 안내한 '우유 대안 식품: 채식
주의자와 알레르기 있는 사람이 알아야 할 점'에 기술됐으며 우리나라 식약처 식품안전정보원
이 소개했다.

/코메디닷컴

2014년 2월 9일 일요일

과식이나 체했을 때 좋은 음식 4가지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한 소화불량에 배탈이 났을 때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 과식이나 체했을 때 좋은 음식


1. 밀가루 음식에는 동치미, 깍두기 등 천연소화제 ‘무’ 













무는 본초강목에서 소화를 촉진시키고 독을 풀어주고, 오장을 이롭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며
속을 따뜻하게 하고 설사를 다스린다고 소개될 만큼 해독효과와 소화효과가 뛰어나다.

무는 천연소화제로 불릴 정도로 소화효소가 풍부해 특히 국수, 떡볶이, 전, 부침 등 밀가루 음
식을 먹을 때는 동치미, 깍두기, 무채 등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2. 불편한 속을 다스리는 ‘식혜, 수정과’
식혜와 수정과

식혜의 주성분인 맥아는 아밀라아제라는 소화성분이 풍부하며 소화불량으로 인한 식욕저하,
트림, 신물 등 불편한 속을 다스리는데 좋다.
수정과의 계피는 해독작용으로 장내 유해균을 없애고 위장장애로 인한 만성 소화불량에도 효
과적이다.


3. 소화 잘되고 비위 좋게 하는 ‘대추’ 



대추는 한방에서 소화기능을 담당하는 비위(비장과 위장)의 기를 좋게 해 소화불량, 식욕증진
은 물론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설명하고 있다.


4. 기름진 음식으로 더부룩할 때 속을 다스리는 ‘배’ 


배에는 기름진 음식 섭취로 소화가 안 될 때 좋은 베르타아제나 옥시다아제와 같은 소화효소
들이 있으며 소화를 촉진하고 장운동을 좋게 한다.


◆ 무엇보다 과식하지 않고 철저한 위생관리가 우선

음식 섭취로 인한 소화불량, 배탈 등을 막으려면 소화효과가 좋은 음식의 도움을 받는 것도 중
요하지만 무엇보다 음식을 너무 빨리, 많이 먹으면서 생기는 부작용이기 때문에 과식을 피하
고 식후 바로 눕기보다는 가벼운 산책하기, 천천히 먹기,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
지 않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 상한 음식은 과감히 버리고 조리한 음식은 최대한 빨리 섭취하되 음식은 반드시 냉장보관
후 다시 데우거나 끓여 먹는 것이 좋다. 비위생적이 관리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추운
 날씨에 오히려 빈도가 높다.

/하이닥

2014년 2월 6일 목요일

귀리의 효능,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 심장질환 예방에 큰 도움


건강에 좋은 곡물  귀리


용해성 섬유소 '베타-글루칸'
하루 3g씩 먹으면 좋아



오트라고도 불리는 ‘귀리’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
다. 각종 임상시험 및 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는 곧 심장질환 발병률 감
소로 이어진다. 귀리의 ‘겨’는 콜레스테롤의 감소뿐만 아니라 혈중 포도당 수치 감소 및 위장
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귀리는 세 겹으로 이뤄진 통곡으로, 안쪽 층인 싹에는 다량의 영양소가, 중간층인 배젖에는 탄
수화물이, 그리고 바깥층인 겨에는 섬유질이 함유돼 있다. 겨에 포함된 섬유소 중 약 50%는 용
해성 섬유소인 베타-글루칸이 핵심 성분이다.

경북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사람들은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데, 귀리에 포함
된 용해성 섬유소는 성인은 물론 어린이도 충분한 양의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
다.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이 많다면 베타-글루칸이 20% 이상 함유된 귀리의 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량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질환의 발병 위험 역시 줄
여준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가 뛰어나
다.


미 식약국 및 유럽 식품안전청 승인


귀리와 친숙한 서양에서는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식품안전청(EFSA)이 심장 건강
과 관련된 귀리의 효능을 인정했다. 영양학적 효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용해성 섬유소인 베
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야 한다. FDA는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심장 건강 증진을 위
해 베타-글루칸을 한 끼 식사에 최소 0.75g씩 하루 3g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럽 식품안전청의 경우에 하루 3g의 귀리 베타-글루칸을 제공하는 식품에 대해서 “귀리의 베
타-글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하는 효과가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는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인지도 낮아

귀리는 보리, 현미에 비해 한국에서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이 때문에 각종 생활습관병에 대한
 발생 비중도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국내 과콜레
스테롤혈증 발생률은 증가 추세며 30대 이상 한국인의 과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008년
 10.9%에서 2012년 14.5%로 증가했다.

특히 한국인 3명 중 1명이 비만이며, 4명 중 1명은 고혈압을, 그리고 10명 중 1명은 당뇨 증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생활습관병이 심각한 수준이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영위하는 비율이 낮았다. 이 때문에 의료 전문가들은 심장 건
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리가 매우 좋은 식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습하고 서늘한 기후 ‘최적 조건’

귀리는 습하고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북유럽과 스칸디나비아의 경우 귀리가 자라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다. 곡물이 자라는 시기에 많은 비가 오는 반면 수확기에는 일조량
이 많은 기후로 인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귀리는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한 생활의학 전문의
는 “식단에 귀리 겨와 베타-글루칸을 포함시키는 것은 심장 건강을 손쉽게 지킬 수 있는 방
법”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