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일 일요일

젖산, 활성산소, 세로토닌: 우리 몸을 피곤하게 하는 몸 속 피로물질들

주말 내내 잠을 잔다고 해서 피로가 풀릴까? 답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더 피로를 느끼는 경우

도 있다. 피로 물질을 제대로 배출하지 않고 잠만 많이 자는 것은 대사기능의 떨어져 피로가 가

중될 수 있다.





◇우리 몸을 피곤하게 하는 피로물질들

피로를 유발하는 피로물질들이 있다.


▷젖산=무리한 운동을 하는 등 근육을 과도하게 썼을 때 생긴다. 젖산이 생기면 근육이 뭉치면
서 피로가 쌓이게 된다.
▷활성산소=인체의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는 산소가 사용된다. 산소가 사용되면서 산소 찌
꺼기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활성산소다. 활성산소는 에너지 생성과 대사를 맡는 물질(아데노신
3인산)의 혈중 농도를 떨어뜨려 피로를 유발한다.
▷세로토닌=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해주는 '행복 호르몬'이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을 하면 혈
액 속의 아미노산 농도가 높아져 세로토닌 분비가 지나치게 늘어난다. 과도한 세로토닌의 분
비는 졸음, 피로감을 유발한다.

◇비타민 B2 충분히 섭취해야

우리 몸에 들어온 영양소가 에너지로 바뀌지 못하고 혈액이나 조직에 쌓이면 피로물질이 된
다. 비타민 B2는 영양소를 에너지를 전환하는 속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피로물질을 줄이기 위
해서는 비타민 B2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2010년 한국영양학회와 한국인영양섭취기준위원
회가 제시하는 비타민B2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성 1.5mg, 여성 1.4mg이다. 비타민B2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장어구이와 돼지 간 등이 있다.


/ 김련옥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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