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8일 일요일

스트레스로 약해진 장/ 장 지키는 건강법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인 ‘스트레스(stress)’.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
이라면 누구나 스트레스 한두 가지쯤은 가지고 있고, 스트레스는 각종 질병을 발생시킨다.

스트레스는 체중증가, 고혈압, 탈모, 난청 등 여러 가지 질병으로 나타나지만 그 중 대장항문질환
이 가장 흔하고 빈번하게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대장항문질환의 하나
인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는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가장 큰 발생 원인은 스트레스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 스트레스가 변비, 설사, 치질로 이어지는 이유

스트레스는 변비, 설사, 치질 등 여러 가지 대장항문 관련 질환을 일으킨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지속적인 배탈과 하복부의 통증, 배변 습관의 변화, 변비와 설사의 주기적 반복, 잦은 방귀 등의
 증상을 발생시키지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문제가 되어 항문 질환이 나타나기도 한다.

스트레스로 식욕을 잃어 끼니를 제때 하지 않거나 술이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면 이는 곧 배탈 등 각종 대장항문질환으로 나타난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자극적인 음식들이 장의 운동기능과 내장의 감각기능에 이상을 초래하기 때
문이다. 배탈과 변비 등이 반복되고 변기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이는 자연스럽게 치핵, 치
열, 치루 등의 치질로 이어진다.


◆ 대장항문질환에 도움이 되는 습관

변비, 설사, 치질 등 대장항문 질환은 발생하기 쉽지만 치료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식습관을 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 심리적 안정 취하기

예민, 불안, 분노 등 심리적 스트레스로 대장항문질환이 발생한다면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아로
마테라피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향초를 켜거나, 오일을 목덜미와 귀밑 관자놀이 등에 바르고 마
사지해주는 방법이다.

또한, 스트레스에 운동이 좋다는 것은 많이 알고 있지만, 운동을 즐기지 않는 사람은 운동에 대한
 생각이 스트레스를 더 키울 수도 있는데 이럴 땐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지압을 통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것도 좋다.

스트레스는 신체적, 심리적 기능을 저하시키는 데 스트레스와 지압이 지쳐있던 몸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가볍게 기지개를 켜거나 손바닥을 지압하고 손가락
을 뒤로 젖혀주는 등의 스트레칭, 관자놀이와 눈, 머리, 목덜미를 수시로 지압하면 도움이 된다.
 

2. 육체적 안정 취하기

잦은 설사로 치질이 발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럴 때 설사와 치질이 동시에 나타나면 스트레
스는 극으로 치닫는다. 잦은 설사로 치질이 심해져 좌약을 사용하려고 해도 언제 다시 배탈이 날
지 모르기 때문에 걱정이라면 먹는 치질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대장항문질환은 식습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자극적인 음식과 술, 카
페인 등의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식사는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한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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